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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개봉영화] 파격, 그리고 반전 ‘히든 페이스’…매운맛 공동 태교 ‘딜리버리’
[앵커] 방자전, 인간중독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이번에는 스릴러 영화 '히든 페이스'로 돌아왔습니다. 송승헌과 조여정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거듭되는 반전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사춘기 시절 고민을 웃음으로 풀어낸 코믹 영화 두 편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영화 '히든 페이스' 감독 : 김대우 ====================================== ["나야 성진 씨. 나, 지금 다시 떠나는 중이야. 베를린으로."] 결혼을 앞둔 지휘자 성진과 첼리스트 수연, 어느 날 갑자기 영상 편지만 남긴 채 수연이 사라집니다. ["(여기엔 어쩐 일이세요?) 사과하러 왔어요."] 약혼자가 사라졌다는 괴로움도 잠시, 수연을 대신해 들어온 새 첼리스트 미주에게 점점 빠지기 시작합니다.["뭐, 뭐 하는 거야? 하지 마!"] 방자전, 인간중독으로 인연을 맺은 김대우 감독의 최애 배우 송승헌-조여정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했습니다. [송승헌/성진 역 : "그동안 송승헌이라는 배우가 보여주지 않았던 눈빛과 말투와 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욕망을 드러낼 때 반전되는 모습들…."] [조여정/수연 역 : "수연의 등장, 첫 줄을 딱 읽고 그냥 하고 싶었어요. 이 여자는 뭔데 이렇게 등장을 할까?"]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지현은 히든카드로 합류했습니다. [박지현/미주 역 : "함께 작업을 하게 되면 저도 모르는 배우적인, 제가 가지고 있는 포텐(가능성)들을 조금 이끌어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 영화 '딜리버리' 감독 : 장민준 ======================================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반드시 아이가 필요한 금수저 부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벼랑 끝에 서게 된 백수 커플. 아버지를 속이려는 금수저 부부의 계획으로 매운맛 공동 태교가 시작됩니다. 저출생 시대, 갓 태어난 작은 생명이 소외되는 현실의 아이러니를 웃음으로 풀어냈습니다. ====================================== 영화 '자기만의 방' 감독 : 오세호 ====================================== 9남매 중 넷째 우담. 어려운 집안 형편에 17년 만에 내 방을 갖게 됐지만, 셋째 오빠 우주가 여자 친구 임신 소식과 함께 같은 반 원수, 경빈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꿈에 그리던 내 방을 지키기 위한 열일곱 소녀의 풋풋한 고군분투기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지훈/화면제공:스튜디오앤뉴·쏠레어파트너스(유)·NEW·(주)마노엔테테인먼트·씨네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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