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을 선언한 '영국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합니다.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아시스가 내년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오아시스도 공식 SNS에 "대한민국, 우리의 새로운 친구들. 조금만 기다려. 오아시스 곧 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내한 소식을 알렸습니다.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09년 밴드 해체 선언 이후 16년 만입니다.오아시시의 해체 이유는 주축 멤버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알려져 있습니다.지난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해체 전까지 정규 음반 7장 모두 영국 음악 차트 1위에 올렸고,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와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에서 9천만 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내년 7월 웨일스에서 재결합 투어를 시작하는 오아시스는 한국 공연에 이어 10월 25이과 2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사진 출처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