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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 부실운영 의혹… 담합·유착여부 감사 진행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부실운영 의혹이 제기됐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해당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볍씨 단가 책정의 적정성 및 업체 선정 과정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두루미 보전 사업’은 멸종위기에 처한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개체수를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사업이다. 김포시 환경과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두루미 먹이 제공 및 취서식지 환경조성,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비싼 먹이 살포에도 불구 정작 재두루미 보전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10년간 이루어진 연구용역도 아무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다. 2020년부터 볍씨 구매단가가 1급 쌀 도매가를 웃돌기 시작해 타 지자체보다 훨씬 비싸졌고 볍씨 구매용역에 최고가로 입찰한 업체가 선정된 것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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