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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삼양 4세’ 김건호, 반도체·스페셜티 이끈다
삼양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화학그룹 1·2그룹으로 나눠 김건호 총괄사장 2그룹장 겸임 삼양 4세이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김건호(사진)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이 반도체 소재 및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화학2그룹장을 겸임한다. 삼양그룹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 핵심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우선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한다. 화학1그룹은 기존의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는다. 화학2그룹은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문 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이뤄졌다. 김건호 사장은 그룹 미래 전략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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