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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야, 4번째 장외집회 “특검 수용하라”…여 “법원 겁박 멈춰라”
[앵커]더불어민주당이 사주 연속 서울 도심에서 장외 집회를 이어갔습니다.김건희 여사 특검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전현우 기잡니다. [리포트] ["국정 농단,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네 번째 주말 서울 도심 집회.[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누구든지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합니다. 김건희도 평범한 국민들처럼 똑같이 수사받고 처벌받아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지 않으면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을 해고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께서 당신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해고를 통고할 것입니다."] 선거법 1심 선고 다음 날 '결코 죽지 않는다'며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였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23일)은 연설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어제(22일) '사법부'에 감사를 표하며 이전과 다소 다른 자세를 보인 것의 연장선이란 풀이가 나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비판 강도는 여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방탄용 위장술'과 '거짓 연출'을 편다고 공격했습니다. 사법부를 진정으로 신뢰한다면 판사 겁박 시위부터 중단하고, '검사 탄핵' 등 사법 시스템 무력화 시도도 중단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송영훈/국민의힘 대변인 : "많은 국민들께서 그 본질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이미 법원도 민주당이 사법부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 것인지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표 엄벌' 등을 요구하는 맞불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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