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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장 적기는 언제?…“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앵커] 오늘(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지만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김장을 할지, 한다면 언제 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올해 김장 적기는 언제인지, 이연경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요즘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김장입니다. 늦더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배춧값이 가장 큰 이윱니다. 최근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 포기에 3,000원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7%가량 비쌉니다. [이혜영/대전시 중촌동 : "여러 가지로 배춧값도 비싸고 야채값도 너무 비싸서 언제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오늘 시장에 나왔어요. (보니까 만족스러우세요?) 아뇨. 생각보다 비싸요."] 정부는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재룟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출하가 몰리는 이달 말에는 배춧값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김장을 언제 하느냐도 고민입니다. 김장 적기는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최저기온 0도 이하, 즉, 바깥 기온이 냉장고 온도와 비슷한 때입니다.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는 요즘에도, 날씨는 여전히 김치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박성희/세계김치연구소 연구원 : "찬 바람을 좋아하는 배추가 맛이 있을 시기, 그다음에 원료에서부터 유래되는 유산균들이 가장 활동이 좋을 온도, 이런 것들을 고려하다 보니까 더운 날씨보다는 점점 선선해진 날씨가 되고요."] 날씨와 배춧값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가 김장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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