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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전국 e스포츠 대학 최강자전 결선, 부산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 e스포츠 대학 최강자전을 가리는 전국 결선대회가 부산e스포츠경기장, 브레나에서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을 오는 23~24일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대회는 수도·강원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의 4개 권역별 대표 선발전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선정한 시드권 대학이 출전하는 전국본선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는 전국본선 조별 상위 2개팀과 결선진출전 상위 2개팀으로 선발된 대표팀이 전국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결선은 오는 23일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 온라인 2개 종목이 진행돼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또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형 이벤트도 같이 마련된다. LoL은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전국 본선에서 조별 1·2위에 오른 국제대·부산대·수성대·신구대와 지난 9일 열린 결선진출전 상위팀인 오산대·홍익대가 출전한다. 결선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국본선 조별 2위와 결선진출전 1·2위팀이 6강전을 벌인 뒤 승리팀 3개교와 전국본선 조별 1위가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FC 온라인은 전국 본선 1·2위를 차지한 경동대·신구대와 결선진출전 상위 2개팀인 강릉원주대·단국대, 총 4개팀이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결선 경기는 경기별 3대 3 엔트리 방식의 3세트 2선승제 경기를 통해 승리팀을 가리며 1일차에 4강전 2게임이, 2일차에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올해 LoL 종목은 우선 영남권 대학의 약진이 점쳐진다. 지난해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는 수성대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팀이 전국 3위에 올랐으며 올해 전국 본선에는 B조 전승으로 전국 결선 1위로 진출한 바 있다. 또 부산대 ‘Ultimate’ 팀은 올해 전국 본선 A조에서 10승 1패로 전국 결선 2위에 오르며 경상권 두 대학이 현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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