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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테니스 전설 나달 선수 헌정 에펠탑 앞 영상 쇼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스페인 출신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의 화려한 영상이 펼쳐집니다. 1986년생인 나달은 2005년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그랜드슬램 22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로 꼽히는데요. 이번 주 데이비스컵 대회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자 헌정 영상을 쏘아올린 겁니다. 특히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에서만 무려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랑스 팬들의 각별한 애정을 받았습니다. [마네스/팬 : "파리 롤랑가로스 대회를 14번이나 우승하는 것을 어릴 적부터 보면서 그에게 감격했습니다."] [세트르/팬 :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나달 선수에게 감사하며, 프랑스인들이 그를 정말 좋아했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은퇴를 앞둔 인터뷰에서 그저 꿈을 좇던 아이였으며 꿈을 이룬 행운아였다고 겸손하게 자신의 선수 인생을 돌아봤는데요. 30대 중반에 접어든 뒤 계속된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투지와 끈기를 보여줬던 나달 선수, 전 세계 테니스 팬들 사이에선 벌써 나달이 그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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