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표 ‘기사회생’…향후 정국 영향은?
[앵커]이번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로 이 대표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민주당은 이 대표의 선거법 1심 징역형 선고로 흔들렸던 내부 전열을 가다듬고, 대여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유죄 판결 뒤 '비명계'에선 이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이어졌습니다.[설훈/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22일/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사퇴하는 것이 상식이죠. 왜냐하면 이건 시간문제이지 끌어 봐야 그냥 당에 누만 끼치는 결과입니다. 당대표 할 사람 수두룩합니다."] 때문에 위증 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유죄가 나온다면 '이재명 체제'에 치명타가 될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판결로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은 내부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과 '해병대원 국정조사' 관철과 함께 '검찰 개혁 법안' 추진을 위한 대여 압박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이 이미 축적이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김건희 여사 특검법) 저희들이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이미 국민들께 약속을 했고 또 그렇게 할 겁니다."] 하지만 오는 29일 열리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 2심 결과에 따라 한숨 돌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 전직 의원들 모임인 '초일회'가 다음 달 1일 모임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했습니다.다음 달 12일엔 2심에서 징역 2년 형을 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어 향후 야권 지형 변화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All-in-On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