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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트업 투자 위축…창업자 48% “투자 유치 어려움 겪고 있어”
스타트업 창업자 절반 가까이가 투자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는 오늘(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오픈서베이 등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창업자 250명, 투자자 200명, 대기업 재직자 200명 등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투자 유치·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창업자 48.4%, 투자자 53.5%로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했습니다. 또 창업자·투자자 각각 63.2%, 64%는 올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지난해 대비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스타트업 대응책으로 창업자는 ‘매출 다각화 전략 마련(53.2%)’, ‘정부 지원사업 등 추진(49.6%)’을, 투자자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해 흑자 사업에 집중(60.0%)’, ‘기업 비용 절감(55.5%)’ 등을 꼽았습니다. 정부가 개선했으면 하는 과제는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29.2%)’, ‘각종 규제 완화(19.2%)’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사진 출처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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