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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상갤러리] 김지연, Still life AVO갤러리
[지상갤러리] 김지연(b.1975) 작가는 유화물감의 두텁고 불투명한 안료의 물성과 기법을 수묵의 형식으로 해석하여, 명상과 영적인 세계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것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로 여백을 살린 차분하고 단아한 구성을 통해 맑고 깊은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주제물로는 달이나 도자기와 같은 전통적인 것을 선택하고, 표현적으로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온화한 색감을 통해 위로와 쉼을 선사한다. 특히〈마음그릇〉연작은 도자기에 대한 작가의 기억과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마음을 그릇에 비유한 전통적 가치관을 존중한다. 전시는 강남구에 위치한 AVO갤러리에서 11월 3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정혜윤 헤럴드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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