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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기후는 말한다] 지각 단풍철…11월까지 탐방객 북적
늦더위가 이어진 탓에 단풍철도 미뤄져 단풍 관광객들이 11월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전남 주요 단풍 명소인 장성군 백암산 백양사 일원의 단풍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늦게 물들었다고 밝혔습니다.'지각 단풍'은 국립공원 탐방객 추이에서도 보이는데, 통상 남부지방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단풍 관광객이 몰리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 감소했고, 오히려 11월 상순과 중순 2주 동안 지난해보다 5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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