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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문] 김병민 "명태균, 오세훈에 악담 쏟아내…오 시장이 '박절하게' 끊어낸 것 입증"
"오세훈 매불쇼 출연 동행자, 명태균 아닌 수행원…가짜뉴스" "여론조사비 대납? 불법 행위 계좌이체 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나" "오세훈, 후원자 김모씨와 명태균 사이 일어난 일 알지 못해" "강혜경, 국감 증언 후 김모씨에 '1천만원 빌려달라' 문자 …이상하지 않나" "명태균이 짰다던 선거 전략, 나도 김종인 위원장에 맨날 했던 이야기" "오세훈, 명태균 여론조사 없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던 상황" "내가 '명태균 고소' 반대…혼자 고소해서 뉴스 덤터기 써선 안 돼" "오세훈-명태균 대화 내용 나왔다? 명백한 가짜뉴스…수사로 옥석 가려질 것" JTBC 장르만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1월 25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병민 /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어서오십시오. ▶김병민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요즘 어떻게 분위기는 좋죠? ▶김병민 시정 열심히 하고 있고요. 뉴스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서 오세훈이라는 이름 석자가 또 알려지기도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자세한 내용 잠시 후에 한번 좀 여쭤보도록 하죠. 우리 신혜원 기자님 함께하실 거고요.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오세훈 시장님 자리에 직접 나오셨나요? ▶이상민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감사합니다. 제 오른팔이 나왔네요.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정영진 우리 김병민 정무부시장님과 함께 안 할 수가 없네요. 사실 저희가 우리 부시장님 모시기로 한 거는 꽤 오래전인데 하고 났는데 어떻게 이게 또 터졌습니다. 명태균과의 관계. 우리 부시장님 파악하고 계시죠? ▶김병민 그럼요. 저는 ▶정영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 거죠? ▶김병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여기서 만약에 나중에 다른 사실들이 막 나오면 부시장님도 힘들어지고 오 시장님도 힘들어집니다. ▶김병민 정확한 팩트를 바탕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영진 감사합니다. 무슨 관계입니까? 둘이 ▶김병민 김영선 전 의원의 소개로 만나서 한 두어 번 만났을 뿐 그 뒤로는 명태균 씨와 만난 적도 관계를 이어간 적도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 이게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얘기하고 있는 팩트입니다. ▶정영진 두어 번이라는 건 ▶김병민 처음에 때는 바야흐로 2021년이겠죠.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었던 그해 초 그때 이제 김영선 전 의원이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명태균 씨를 데려와서 한번 한 번 두 번을 봤다는 겁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간 바가 없다. ▶정영진 가서는 뭐 했어요? 두어번 보실떄 ▶김병민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했겠죠. 도와주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찾아왔겠죠. ▶신혜원 당시에 이제 명태균 씨가 이제 자기가 한 어떤 여론조사를 들고 왔다라고 이제 거기까지는 이제 알려진 거죠? ▶정영진 그렇게 이제 도움을 주겠다고 이제 명태균 씨 찾아왔으나 오세훈 시장이 몇 번 들어보고 두 번 정도 들어보고 ▶김병민 박절하게 ▶정영진 이거 아닌 것 같다 판단해서 그다음부터는 연락도 끊었다. 만약에 그 뒤로 연락한 거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김병민 오세훈 시장이랑 연락한 게 나오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겠죠. ▶정영진 말이 안 되는 거죠. ▶신혜원 이건 시장 본인에게도 확인이 된 거죠? ▶김병민 아 네 시장님께서 그때 그렇게 만나고 난 뒤에는 명태균 씨와 얘기한 게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나오고 있는 명태균 씨 관련된 전반의 상황들을 보면 직접적인 관계를 이어가잖아요. 직접적인 관계를 이어가서 그 사람으로 인하여 명태균 씨가 무언가에 도움을 받습니다. 누군가 더 센 사람을 만나거나 같이 인연을 이어가거나 그런데 명태균 씨가 나와서 처음 나오는 얘기들이 오세훈 시장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밖에 없어요. 굉장히 악담을 쏟아내지 않습니까 ▶신혜원 양머치다 뭐 이런 표현도 등장을 하긴 하죠. ▶김병민 조금이라도 명태균 씨가 받았으면 그런 얘기 하겠습니까? 오히려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을 안 합니다. 핵심 이해당사자들이 여러 등장 인물들이 존재하는 유독 오세훈 시장에게만 그런 얘기를 해요. 그리고 명태균 씨 관련된 여러 저간의 상황 등의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그 등장인물은 전부 명태균과 등장인물들 간의 직접적인 관계인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잖아요. 지금 ▶신혜원 그러니까 무슨 후원자 누구 ▶김병민 후원자 누구 이렇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계에서 오히려 더 악담을 오세훈 시장에게 쏟아내는 걸 본 건데 진짜로 박절하게 끊어냈구나라는 것들을 입증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정영진 저희가 체크할 게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 아주 가벼운 거 오세훈 시장이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하기 전에 매불쇼 출연하셨잖아요. ▶이상민 그렇죠 정 프로 게이트죠 ▶김병민 그때 하고 계셨죠? 2021년 ▶정영진 있었죠. ▶김병민 제가 저도 기억나는 게 그때 경선 때였고 그때 경선 때 제가 매불쇼 같은 프로를 나가야 된다 이렇게 추천했던 거로 ▶정영진 아 그때 그러셨어요? ▶신혜원 매불쇼 같은 프로 나가야 돼?가 아니라 매불쇼 같은 프로그램을 나가야 해. ▶김병민 매불쇼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야 된다. 그리고 그때 이제 제가 하고 있던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이런 게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 매불쇼 나갈 때까지만 해도 이게 무슨 프로인지 몰랐어요. 거기서 욱이 형을 처음 봤거든요. 당신 누구냐? 내가 이렇게 물어봐서 욱이 형이 막 뭐라고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아무튼 매불쇼로 나가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영진 도움이 됐어요? ▶김병민 아 도움이 됐어요. ▶신혜원 아 매불쇼를 나가라고 한 당사자는 김병민이다. ▶김병민 아 제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상민 그때 정영진 씨도 처음 뵌 겁니까? ▶김병민 저는 그때 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정영진 그때는 같이 안 오셨을 겁니다 아마 ▶김병민 제가 캠프 사람도 아니고 캠프에 있었던 관계자들한테 이런 프로에 나가야 된다고 분명하게 얘기를 했었죠. 근데 지금 뉴스에 보도되는 게 명태균 씨가 매불쇼에 왔다는 거 아니에요? ▶정영진 그렇죠 그래서 그거는 ▶김병민 기사 보도가 나갔잖아요. 혹시 보셨어요? 그때 ▶정영진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기억을 못해요. 왜냐하면 ▶이상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정영진 오세훈 시장은 이제 오셨고 그다음에 뒤에 여러 사람 왔잖아요. 근데 이제 그 여러 사람 온 건 사실 저는 이제 잘 보이지도 않고 이제 눈도 어둡고 하니까. 근데 이제 저희 당시 작가가 그때를 생생하게 기억을 하는 거예요. ▶이상민 증언을 했잖아요. ▶정영진 얘기 보셨죠? ▶김병민 저도 봤는데 보세요. 3년 전 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되게 이상한 겁니다. ▶정영진 근데 그럴 만한 상황이 좀 있었잖아요. ▶김병민 왜요? ▶정영진 그러니까 예를 들면 명태균 씨의 외모가 ▶김병민 특이하다 ▶정영진 특이한 걸 떠나서 그 작가의 작은 아버지랑 너무 똑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작은 아버지가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자기가 그걸 기억한다는 거예요. ▶김병민 그래서 그 뉴스 보도를 보고 뭐? 명태균 씨가 매불쇼에 갔어?라고 우리도 난리가 났을 것 아닙니까? ▶이상민 인상착의도 그렇고 ▶김병민 전부 수소문해봤죠. 야 그때 갔던 사람들 다 찾아봐. 찾았어요. ▶정영진 다섯 사람 ▶김병민 찾았어요. ▶이상민 명태균 씨 맞죠? ▶김병민 명태균 씨가 안 갔다니까요. 그러니까 가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는 우리가 지난날 생태탕 사건을 통해서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페라가모 구두 신었는데 빽바지를 입고 나타났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생태탕집에 갔던 오세훈 그 문제 한복판에 있어 이렇게 사람들이 믿게 되는 겁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고 법률적 판결 등을 통해서 드러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한번 찾아봤지 어떤 사람들이 그 자리에 갔을 때 ▶정영진 그때 하긴 사진 또 있을 수도 있겠다. ▶이상민 사진을 가져오신 거예요? ▶정영진 사진 갖고 오셨네. ▶신혜원 이분이 그 매불쇼에 출연 현장에 동행했던 마스크를 쓴 ▶김병민 그때 동행했던 우리 수행을 도와줬던 분이에요. 어때요? 닮았습니까? 좀 보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판단해 주세요. ▶정영진 이거 어디서 찍은 거예요? ▶김병민 그 당시에 있었던 여러 사진 중에 하나를 가져온 겁니다. 이때는 윤석열이라고 적혀 있는 거 보니까 그 해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선거 때 ▶정영진 매불쇼 스튜디오는 아닌 것 같고 ▶김병민 매불쇼 스튜디오에서 찍은 건 아니고 그즈음에서 있었던 그때 사진은 없으니까 사진 한번 보시죠. ▶신혜원 이분이다 ▶김병민 어때요?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정영진 매불쇼에 온 분들이 아니잖아요 이분 ▶김병민 매불쇼 사진은 없지 그걸 어떻게 그대로 찍습니까? ▶정영진 찍으셨을 텐데 왜냐하면 이제 주요 후보님들 활동 같은 거에 대해서는 주변 캠프나 이런 데서 보좌하시는 분들이 이제 계속 찍거든요. 아마 분명히 찍으셨을 ▶김병민 후보를 찍지 수행하는 사람 찍지는 않죠 ▶정영진 그 이제 들어가신 이때 이제 보통 이제 뒷모습이나 하여튼 앞에서 오실 때 앞에서 막 찍고 막 이러잖아요. 이러면 이제 뒤에 서 계시던 분들이 나올 가능성이 좀 있어서 사진 가지고 오셨길래 저는 그때 그 사진이 있는 줄 알았어요. ▶김병민 아 그때 사진 정확한 팩트입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거고요. 그때 갔던 사람들은 그래서 그 사람의 인상 차기 가 얼마나 닮았길래 그렇게 주장하는가 하고 봤는데 닮았어요? ▶신혜원 그러니까 대략 이러한 인상착의로 왔었고 이게 명태균으로 혼동이 됐지만 사실관계해보니 아니다. ▶정영진 이분은 매불쇼 오신 분이래요? 본인이 ▶김병민 이분이 매불쇼를 간 거예요. ▶정영진 아 이분이 오셨대 ▶김병민 그러니까 그걸 확인해 본 거죠. 이분이 그때 오세훈 시장과 함께 매불쇼를 간 겁니다. 이 사람이 그러니까 아마도 이 사람을 보고 착각했을 거라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데 저희가 봤을 때는 이걸 보면 약간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마는 뭐가 명확한 증거를 갖고 얘기해야지. ▶신혜원 저분의 직함은 뭐예요? ▶이상민 여론조사하시는 분인가요? 아니 아니 그럴 수 있으니까 실제로 ▶신혜원 수행비서 이런 분인가요? ▶김병민 그렇죠 수행 경호 비슷하게 하시는 분 ▶김병민 이름까지는 제가 이분을 위해서 사진을 써도 되냐라고까지 확인하고 갖고 온 거니까 이분이 현장에 있었던 겁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이걸 들고 나서 흔들 수가 없죠. ▶신혜원 내가 거기 간 사람이니 내 사진 보여주고 설명해라 이렇게 됐다라는 거죠. ▶정영진 그래서 이제 그 작가가 아마 좀 착각을 했을 수는 있겠다. ▶김병민 그렇죠 근데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내가 사진을 들고 있는데 이걸 보면 이 사람이 명태균씨랑 100% 일치한다 안면 인식 기술까지 확인이 맞더라 뭐 이렇게 해서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렴풋한 내 기억으로 그때 명태균 씨랑 같이 왔는데라는 기사를 보면 명태균 씨랑 같이 매불쇼 출연까지 가놓고선 모른 척을 해?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김병민 그래서 이런 식으로 가짜 뉴스가 사실과 진실을 교묘하게 섞어서 진행되고 있으니 생태탕으로 이미 경험을 해본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일 아니겠냐 ▶정영진 참고로 지금 저 매불쇼 그 건물에도 CCTV 있잖아요. ▶김병민 다 돌려봐요. ▶정영진 그거 지금 이제 복구 ▶신혜원 하고 있대요? ▶정영진 하고 있는 모양인데 때문에 팩트 체크는 안 됐습니다. 하여튼 그런 얘기를 들어서 ▶김병민 빨리 해봤으면 좋겠네요. ▶정영진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 사람은 명태균이 확실히 아니다라는 말씀이시고 ▶김병민 명태균 씨 포렌식 복구했다고 하니까 요 갔던 날짜 있을 거예요. 그때 확인해 보면 매불쇼에 갔는지 확인될 거 아닙니까? 만약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이 얘기했던 작가님 그리고 이거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했던 이 언론 이거 정말 국민 앞에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이건 사과 해야됩니다. ▶신혜원 서울시에서 입장을 사실 굉장히 강하게 냈어요. '매불쇼 관련 작가의 뇌피셜에 의한 일방적인 추측이다.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그건 진짜 하여튼 돌려본다고 하니까 확인을 하면 될 것 같고 사실 명태균 씨가 매불쇼에 동행했냐 여부는 이 사안의 본질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오세훈 시장 측에서는 시장과 시장 측에서는 명태균이라는 인물이 김영선과 함께 여론조사 들고 왔고 한 두어 번 봤는데 관계를 맺으면 안 되겠다고 해서 끊었다 라는 게 이제 시장의 설명. 근데 이제 여기서 새롭게 드러난 사실은 어쨌든 명태균 씨가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관련된 여론조사를 돌렸어요. 그래서 미공표 여론조사가 한 13건인가 있었고 관련해서 당시에 당시이기도 하고 지금도 오세훈 시장의 어떤 후원 비공식 후원회장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공식 직함은 아니겠으나 ▶김병민 정확하게 말하면 오세훈 시장의 지인 혹은 지지자 혹은 후원했던 사람들 중 1명 이렇게 보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신혜원 여튼 500만 원까지도 후원했던 전력이 있는 그분이 그 여론조사에 관련한 여론조사를 한 걸 알고 있고 명태균 씨가 비공개 여론조사 돌린 걸 알고 있고 강혜경 씨에게 3300만 원을 입금을 했어요. 어쨌든 여론조사가 있고 관련된 금전거래가 있었다 이것까지는 사실로 드러난 거잖아요. ▶김병민 금전거래에 대한 뉴스가 나왔고 그전에 봐야 될 게 이 사안이 처음 나왔던 건 뉴스타파에서 나왔던 기사가 시작을 합니다. 오세훈 관련 명태균 비공개 여론조사 13건 원본 데이터도 제공 그게 시작이잖아요. 물건이라는 게 흥정을 하면 이걸 줘야 돈을 받죠. 그런 거 아닙니까? 그럼 이 물건을 13건을 만들었는데 기사를 가만히 보니까 이들이 갖고 있는 이 상품을 생산하는 능력 중에 특장점이 자신들은 원본 데이터까지 다 하나하나 체크해 주는 특정점을 갖고 있다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여기에 강혜경 씨가 뉴스타파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의뢰자에게 로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게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그래서 우리를 위해 뭘 만든 것처럼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럼 그 로데이터 만들어서 이 여론조사 누구한테 줬냐 우린 받아본 일이 없는데 의뢰한 적도 없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일에 대한 첫 번째 기본 전제가 잘못됐다는 거고요. 두 번째로 그래서 어제 뉴스가 돼서 나왔던 거는 돈을 넣은 입금 기록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몇 번은 있더라라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네 다섯 번 ▶김병민 이렇게 이렇게 돈 낸 거를 갖다가 ▶신혜원 1천만 원 550만 원 이렇게 쪼개서 한 5번 정도 ▶김병민 이렇게 계좌 이체하듯이 이렇게 넣었다는 거잖아요. 기사에 나왔던 ▶이상민 표가 있죠. ▶신혜원 계좌 이체 기록 띄워주세요. ▶김병민 이제 상식적으로 봤을 때 선거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내가 여론조사 등으로 의뢰를 하고 돈을 받아요. 이용을 해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가성으로 돈을 줘. 그러면 선거 때 쓰지 않아야 할 돈을 쓴 것이기 때문에 이게 선거자금이 아닌 비공식 자금으로 돈을 썼다는 거고 이걸 내가 내지 않고 저 사람이 냈으니까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것 아니까.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데 이렇게 돈을 갖다 계좌이체로 집어넣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봐야 되는 건 서울시에서도 계속 시장 측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일은 이 명태균과 김모 씨라고 하는 사람 간의 관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알지 못한다. 우리는 그걸 의뢰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그들 간의 돈관계가 이렇게 있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럼 이들은 왜 돈을 주고받은 거야라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오늘 저도 그게 궁금하던 차에 오다가 기사를 검색해 보니까 서울경제에서 단독 기사가 떴더라고요. 혹시 있으시면 하나 올려주시죠. 서울경제 단독 기사 ▶정영진 어떤 내용이죠? ▶김병민 문자 메시지가 공개가 됐어요. ▶신혜원 그러니까 시점상 강혜경 씨가 국정감사에서 증언을 하고 한 일주일 정도 후에 그러니까 굉장히 최근이죠. 여론조사에 3300만 원이 오갔던 건 지난 2021년 재보궐선거쯤이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뒤에 강혜경 씨가 이제 후원을 했다고 하는 김 모 씨에게 이제 돈을 좀 빌려달라 한 1천만 원가량 자금을 융통해 달라. 이런 문자를 보냈다라는 사실을 김 씨가 공개를 한 것이죠. ▶김병민 문자메시지가 명확하게 있어요. 돈 달라고 한 3년 전에 여론조사 돈 달라고 했던 거를 그거 지금 와서 받나요? 이상하잖아요. 자기가 여러 가지가 어려우니 이거를 빌려달라는 대여 형태로 얘기를 하는데 본인도 민망했는지 그 문자 메시지 마지막에 보면은 이런 거 보내서 좀 미안하다는 투의 메시지까지 ▶정영진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김병민 적혀 있더라고요. 황당한 일이죠. 그래서 이 당시에 지금 나오고 있는 3천만 원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뒤에는 나와서 1억 원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럼 대체 1억 원을 언제 줬다는 겁니까? 선거 때 나왔던 거 3천만 원 2~3회 한 번은 1천만 원 한 번은 700만 원 이렇게 넣었다는 건데 그럼 이게 도대체 명태균 씨와 이 김 사장과의 인연이라는 게 어떤 방식으로 이어져 갔으며 어떤 형태로 돈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을 통해서 입증되고 알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는 거죠. ▶신혜원 근데 이 여론조사 자체는 결국은 오세훈 시장을 위한 여론조사였던 거잖아요. 오세훈 시장의 선거와 관련된 그렇다면 이 여론조사로 인해서 이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활용하고 혹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걸 이제 생각을 해볼 수밖에 없는 거죠. ▶김병민 그 여론조사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는 게 확실하겠죠. 왜냐하면 그걸 갖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많았겠죠. 예를 들어 밖에 있는 전문가 그룹이라든지 언론이라든지 이런 거를 통해서 나름대로 자기들의 뭔가 전략 이런 것들을 생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2022년도로 잠깐만 점프업해서 넘어갈게요. 2022년 여의도연구원장 얘기 나오잖아요. ▶신혜원 지상욱 전 위원장 ▶김병민 그때도 의뢰해서 여론조사를 받아봤다 이런 뉴스가 SBS 자로 나오는 걸 봤습니다.2022년도 지방선거 때 저는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을 하고 있었거든요. 단언컨대 그때 이런 명태균 씨 관계도 없을뿐더러 받아본 적도 없어요. 우리는 그런데 그때도 오세훈이라는 이름을 넣어서 돌렸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누군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돌렸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걸 가지고 오세훈 시장 이름 넣고 돌렸으니 이거는 무조건 이 사람이 문제다라고 얘기를 연결지을 수 있겠냐라는 걸 지금 계속 주장하고 있는 거죠. ▶정영진 오세훈 시장은 혹시 선거 기간 중에 예를 들면 대통령도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이제 뭐 당연히 공식 캠프가 있고 그다음에 좀 더 편하게 좀 왔다 갔다 하는 ▶김병민 중간자가 있고 ▶정영진 사설 캠프 같은 게 또 있잖아요. 있었잖아요. 강남에 있는 ▶김병민 어디 가요? 그건 대통령 선거 때 얘기하는 ▶정영진 대통령 선거 때 그럼 있었다는 건 이미 보도에 많이 나왔으니까 ▶김병민 저는 사설 캠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영진 그러면 혹시 오세훈 시장도 공식 캠프 당연히 있고 그냥 편하게 좀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사무실 내지는 캠프 같은 것도 있었습니까? ▶김병민 제가 대변인 하는 기간 동안에 없었죠. 그리고 이때에도 4.7 보궐선거를 얘기하시는 건데 그런 게 있었을 리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아마 그런 질문하는 이유는 오세훈 시장이 몰랐더라도 여기서 이렇게 여론조사야 돈 주고 돌려봐 그걸 받아보지 않겠냐. 요 단위에서 그리고 그거를 선거에 활용하지 않았겠냐라는 의구심 때문에 물어보시는 거잖아요. 그런 일이 없다니까요.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공식 캠프에서는 없는데 혹시 그냥 비공식 캠프 같은 데에서 ▶김병민 비공식 캠프라는 건 이런 거예요. 밖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후보랑은 연결이 돼야죠. 그래야 비공식 캠프죠. 없다니까요.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그런 게 없다. 나중에 그러면 사무실에 나오면 어떡하려고 그래 ▶김병민 비공식 사무실이? ▶정영진 없다는 건 이제 거의 확신하고 계시고 알겠습니다. ▶김병민 오세훈 후보랑 연결된 비공식 캠프나 여론조사가 활용된 게 없다는 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혜원 속된 말로 비선 조직이라든지 모르는 물밑에서의 여론조사를 활용한 조직은 없다. 그러면 이 김 씨는 3300만 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이 아니잖아요. 왜 명태균 혹은 강혜경 씨한테 이 돈을 줬다고 하나요? ▶김병민 그래서 저도 그거를 지금부터 검찰이 빨리 밝힐 사안이다라고 보는 겁니다. 이유 중에 하나는요. 아까 그 서울경제 기사를 보니까 김영선 의원을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만나갖고서는 옷이 허름하다 옷 좀 사줘라 ▶정영진 백화점에서 ▶김병민 백화점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이게 오세훈 김영선 의원이 뭔데 왜 왜 옷을 사줘요? ▶정영진 김영선 의원 돈 많은데 ▶김병민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들 간에 있었던 일을 보고 되게 황당하더라고요. 뭐냐 이건 그 둘 사이에 있었던 관계가 진짜 오세훈 시장을 위해서 있었던 관계인지 나중에 나왔던 거는 처음 나왔던 한국경제 기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주도 별장이 나옵니다. 거기 김종인 위원장이랑 명태균 씨랑 이렇게 가고 사진 찍은 게 나오잖아요. ▶신혜원 4월 선거 끝나고죠? ▶김병민 선거 끝나고 서울시의 첫날부터 능숙하게 당선돼서 서울시장 돼서 열심히 서울시장을 보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 일을 알았을 리가 만무하겠죠. 등장하지도 않고 그럼 저건 뭐냐 저기 가서 저 있었던 것은 그 뒤에 어떤 관계들을 갖고 이어갔느냐 이런 것들이 후단으로 따라올 거거든요. 그러니까 분명하게 우리 입장에서 우리가 거짓말하고 있는 거라면 참 얼굴도 화끈화끈하고 좀 부끄럽고 하면서 거짓말을 모 정치인처럼 해야 될 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얘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머지들은 진짜 모른다. 그 둘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영진 그 후원회장이라고 알려진 ▶김병민 후원회장말고 후원자 ▶정영진 지지자 ▶김병민 중 한 사람 후원자 ▶신혜원 원 오브 후원자 ▶정영진 후원자인데 돈 많은 분 그분을 그러면 오세훈 시장은 종종 연락하시거나 이렇게 하세요? ▶김병민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영진 그것도 아니에요? ▶김병민 어디까지 최근에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를 알 수가 없는데요. 일단은 그 당시 상황으로 보게 되면 팩트는 처음 만났던 거는 무상급식 때였다고 무상급식 때 이제 이게 맞다 주민 찬반투표하면서 그때 도와주겠다고 왔던 인연을 갖고 ▶이상민 2011년 ▶김병민 그렇게 인연을 맺어왔다는 거고요. 그런데 선거가 되면 4.7 보궐선거도 되게 핫한 선거였어요. 그러면 이렇게 캠프가 구성되고 그 안에서 누가 역할을 하네마네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때 캠프에 들어온 게 아니라 캠프 역할을 하지도 못했고 그리고 바깥에서 그래도 뭐 도울 게 없나 정도로 왔다 갔다 하다가 그 당시에 캠프를 그래도 영향력 있게 행사했던 인물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신혜원 김 모 씨가요? ▶김병민 네 김모 씨가 그래서 그 뒤로 오늘 아까 서울경제 기사 나온 것도 보니까 아 내가 오세훈 시장과 그렇고 그런 관계라면 내가 이만큼의 돈을 주고 서울시에서 한 자리를 받거나 서울시에서 혜택을 받거나 할 텐데 내가 뭐 그렇게 한 게 있냐 관계를 이어간 것도 없는 건데 ▶신혜원 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면 굉장히 나는 보고받은 적도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돈거래를 했는데 너무 억울해. 근데 그 돈거래 한 당사자 김 모 씨는 나의 후원자로 알려진 인물이야라고 한다면 직접 물어볼 수도 있잖아요. 도대체 왜 그런 돈거래가 있었던 거야 단순히 지금 상황에서 검찰이 밝히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김병민 예를 들어서 지금 가서 물어보면 사람들이 전화해서 회유했냐 ▶신혜원 그런 ▶김병민 전화통화가 저도 지금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뉴스 나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전화 통화 한 통 하기가 되게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때부터는 그런 일들이 계속 이어지게 되는 거죠. ▶신혜원 근데 그러니까 지금 이제 오세훈 시장은 나는 여론조사가 있는지도 몰랐고 보고받은 적도 없어라고 이제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김병민 맞습니다. ▶신혜원 근데 이제 저도 이제 직접 보고받은 증거가 나온다면 이제 그때에서는 얘기할 수 있겠지만 지금 그건 없는 상황인데 우리가 여러 가지 보도들과 인물 간의 관계성을 가지고 합리적 추론이라는 걸 하잖아요. 그러니까 어쨌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역할을 한 것은 맞죠 ▶김병민 재보궐 선거 때요? 김종인 위원장은 제가 좀 알지 않습니까? 그때 비대위원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있었으니까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정말 얘기하지 않았던 비화를 얘기드리면 오세훈 서울시장 좀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사람을 찾았어요. ▶정영진 누가요? ▶김병민 비대위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이 올 겁니다. ▶이상민 시장 후보로 ▶김병민 그때 기사 검색하면 다 나온다니까요 그래서 그때 무슨 시장 후보도 없다 대통령 후보도 없다 그러면서 백종원 씨 얘기까지 막 기사화도 그랬습니다. 백종원 씨는 어때요? 이런 이야기를 그래서 시간은 착착착착 다가오는데 저도 김종인 위원장이 어디 새로운 분을 데리고 올 것처럼 얘기를 해서 뭔가 왜냐면 그때 시대 분위기가 정말 완전히 환골탈퇴하는 새로운 분위기로 가야 된다는 게 보수 언론 사설부터 언론 논조가 많았습니다. 근데 처음에 그렇게 갔는데 나중에 뚜껑을 까니까 없는 거예요. 그리고 저도 방송 나가서 조금만 기다리면 새로운 분이 올 겁니다 했는데 없었잖아요. ▶신혜원 기억나 기억나 ▶김병민 그때부터 이제 시작이야. 그러면 있는 사람들은 선거를 치러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보면서 김종인 위원장님은 나경원 대표에게 관심이 있나 또 어느 날 보면 오세훈 시장에게 관심이 있나 알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 와서 판단해보면 하루하루 흘러갔던 걸로 저는 기억합니다. 하루하루 그리고 어떻게든 보수정당이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딱 한 가지 명확한 원칙은 안철수는 안 된다. 여기에 대한 확고 ▶정영진 김종인 위원장이 ▶이상민 '저만 안 된다였습니다.' ▶신혜원 거기서부터 합리적인 추론을 좀 해볼게요.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도 명태균 씨와 이제 관련이 있고 지금 이 미공표 여론조사 관련해서 김 씨가 주장하기로는 나는 결과를 못 받았는데 어쨌든 김종인 위원장은 그걸 보고를 받은 걸로 알고 있어. 그렇다면 안철수는 절대 안 돼라고 하면서 당시 당을 이끌던 비대위원장인 김종인 위원장이 오세훈 시장을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명태균 씨라는 인물과 여론조사를 하고 오세훈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하고 그렇게 해서 여론조사를 받았고 오세훈 시장은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종인 위원장한테는 보고가 됐고 그런 조사가 당 차원에서 있었고 그리고 나서 나중에 선거 끝나고 별장에서 사진 찍고. 이런 연결고리가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한 부분 아니에요? ▶김병민 확실한 건 오세훈 시장 당시 후보랑은 관계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요. 당과의 연관성이 있으면 저도 그 당시에 김종인 위원장과 꽤 깊게 지내면서 새벽 6시에 전화했다고 하는데 저는 6시 반에 주로 통화를 했거든요. 근데 명태균이라는 존재를 진짜 몰랐고 그 당시에 여론조사에 대한 얘기들도 전혀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전략을 본인이 짰다고 명태균 씨는 얘기하는데 그 정도 전략에 대해서는 제가 맨날 김종인 위원장한테 얘기했던 것이고 선거 때 단일화 과정에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그때 성일종 의원이 우리 비대위원 중에 한 명도 들어갑니다. 수시로 소통하면서 여기에 대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를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전제조건을 자꾸 얘기를 하면 천지창조한 것처럼 모든 걸 다 본인이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신혜원 안철수 오세훈 만나게 하지 마라. 연결고리로 성일종을 둬라. 여론조사 비율은 이렇게 해라 이런 전략을 명씨는 본인이 짰다고 주장하는 거고 ▶김병민 김종인 위원장은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김종인 위원장을 아시는 분도 있을 거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제가 정말 비대위하고 대선 치러가면서 지금까지도 인연을 맺고 있는데 만나면 이승만 때부터 시작을 합니다. 내가 옛날 이승만 대통령을 봤는데 말이야 ▶이상민 50년대부터 ▶김병민 박정희 대통령이 일을 했는데 가장 최근의 일을 얘기하면 노태우 대통령 때 일을 얘기를 해요. 한국 현대사를 얘기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명태균 씨가 와갖고서 이거 짰다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 인정하겠습니까? 아무튼 그 여론조사가 어디로 흘러갔는지는 검찰이 입증해야 될 일이고, 그런 상황에 뭔가 진실 규명이 있으면 해야 될 일입니다마는 그 당시 선거로 돌아가면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에서 오세훈 후보가 돼야 한다는 것은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다 주장했던 일들이고 4.7 보궐선거에 명운을 걸고 뛰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의 공통 몫이었습니다. 근데 그거를 이 여론조사 갖고 이렇게 움직이 되는데 다시금 묻건데 로데이터 갖고 장난쳤다는 거잖아요. 강혜경 씨 주장이 강혜경 씨는 왜 천만 원 가지고 왜 김 사장한테 돈 달라고 했는지 일단 이것부터 먼저 밝혀주 빨리 속히 그리고 난 다음 원본 데이터 로데이터까지 해서 장난쳤다는 건데 이거 누구한테 줬는지 빨리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부터 제가 얘기하고 있거든요. 누구한테 줬냐고 ▶정영진 명태균 씨가 정말 말씀하시기는 지방에서 그냥 하는 이 정도 사람으로 말씀을 해 주시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을 보면 대통령과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 특히나 이제 당선되고 정말 최고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그런 시기에도 직접 소통하는 사이였잖아요. 그 정도라면 결코 권력의 크기가 작다라고 얘기하기 좀 어려울 것 같은데 ▶김병민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정영진 명태균 이라는 사람이 ▶김병민 권력보다 재주가 좋다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정영진 재주가 좋다. 그래서 그 재주를 김종인 위원장도 좀 탐을 냈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여론조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탁을 하고 들어주고 그다음에 그에 대한 대가를 어느 정도까지인지 모르겠으나 이런 것들이 그냥 상식적으로 보자면 그랬겠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거든요. ▶김병민 그거는 밖에서 보는 사람들의 평가일 수도 있겠는데요. 분명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쟁력은 당시에 박영선 후보랑 붙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를 이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정영진 경쟁력이라고 하는 거는 여론조사 결과? ▶김병민 아니 실제 본선에서 본선에서 25개 자치구 전체를 이겼고요. 그 뒤에 있는 2022년도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에 있는 420개가 넘는 전동을 다 이겼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본선 경쟁력은 결과로 입증된 거죠. 명태균 씨가 어떤 여론조사를 돌렸는지는 우리가 알 바 아닙니다만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수많은 여론조사들이 나옵니다. 그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봤을 때 오세훈 당시 오세훈, 안철수 두 사람에 대한 여론조사 이걸 바탕으로 단일화를 하잖아요. 오세훈 시장이 앞선 것들이 꽤 많이 나와요. 명태균 씨 말고도 그리고 이유는 아주 간단한 게 여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의 후보로 선출이 되지 않습니까? 안철수 의원은 좋은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소수 정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두 사람의 단일화로 일단은 붙여버리면 게임은 안 돼요. 그래서 어차피 둘이 하게 되면 오세훈 시장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였습니다. ▶정영진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하시지만 그전에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졌잖아요. ▶김병민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 졌죠. 2016년도 종로에서 졌고 그리고 2020년 총선에서 제 옆 지역구에 나와서 졌죠.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그 당시에 분위기가 좋아서 이제 오세훈 시장 쪽으로 더 힘이 쏠리거나 오세훈 시장의 인기가 많았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당연히 오세훈 시장이 나오면 이길 것 같다 혹은 그럴 정도의 확신이 있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김병민 그거를 그러니까 이런 거죠. 명태균 씨가 갖고 있는 잔기술을 통해서 상황의 흐름을 바꿔놨는가 아니면 이걸 통해서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가 그 도움을 받았는가잖아요.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끊어낸 거 아닙니까? 여기까지 팩트 ▶신혜원 본선에서의 경쟁력은 그러한데 당내 경선에서의 경쟁력도 그렇게 압도적 우위였나요? ▶김병민 경선 경쟁력에 대한 첫 번째 여론조사가 주간조선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전체 후보들을 놓고 봤던 주간조선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일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나와 있는 조사가 있어요. 그런데 선거라는 게 그렇습니다. 제일 먼저 선제적으로 이슈를 끌어가는 사람이 여론조사는 좀 높게 나오는 경향들이 있어요. 안철수 후보가 먼저 치고 나가면서 여론조사를 높게 가져가는 상황들이 있었고 그때 여론조사가 후순위에 있었죠. 그리고 난 다음에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서 열심히 달려가면서 여론조사를 조금조금씩 올려가기 시작합니다. 결정적으로 매불쇼가 또 크게 도움이 된 ▶신혜원 아 진짜 ▶이상민 정영진 씨에게 너무 감사하군요. ▶김병민 그래서 욱이 형이 아니야 아니야 이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어요 ▶정영진 아니래요 아니라니까 왜 그래? ▶신혜원 명태균 씨가 한 여론조사 없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인물이다. 오세훈은 본선에서는 그런데 그러니까 이제 당내 경선 국면에서 그때 이제 국민의힘 인사한테 제가 들은 얘기인데 당시에 이제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가기로 돼서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철수 캠프에 줄을 섰다는 거예요. 근데 근데 김종인 위원장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안철수는 절대 안 된다라는 것 때문에 오세훈 후보를 밀었고 그러면서 갑자기 흐름이 급격하게 바뀐 정황이 있다라는 얘기를 했었고 근데 이제 지금 이제 여기서 나오는 거는 이제 경선 때부터의 여론조사를 미공표로 돌렸다는 거잖아요. 명태균 씨가 그렇다면 이 여론조사가 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는 거죠. ▶김병민 정확한 팩트는 안철수 후보에게 줄을 섰다 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신혜원 저도 그분의 주장이니까 ▶김병민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서울시장 경선 당시의 조직세로 보면 나경원 후보에게 줄 섰던 꽤 많죠. 각자의 성향들이 다 다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중도 외연 확장의 경쟁력이 있는데 정치를 워낙 오랫동안 쉬면서 사람들과의 관계 스킨십이 좀 약했기 때문에 정치를 꾸준하게 해왔던 나경원 후보 쪽에 훨씬 더 당내에 많은 사람들이 가 있었고 중진 중에 일부는 우리 당에 있지도 않은 안철수 후보 쪽에 가면서 당시 김종인 위원장은 이 당이라는 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당의 후보를 밀어야지. 밖에 있는 안철수 후보에게 가 있는 게 말이 되냐 그러면서 겹쳤던 상황이긴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여러 명이 우르르 나오다가 4명으로 컷오프를 잘라요. 4명으로 컷오프를 잘라서 거기에 오세훈, 나경원, 오신환, 조은희 이렇게 4명으로 컷오프가 잘라져 들어갑니다. 여기에서도 여론조사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도 외연 확장에 대한 일반 여론조사 경쟁력이 높게 나온 것도 팩트거든요. 이거를 없던 경쟁력을 갖다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그 전략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선거를 치르는 일들은 김종인 위원장 혼자 한 게 아니거든요. 그럼 같이 비대위 했던 저 같은 사람도 서운하지 않겠습니까? ▶정영진 지금 현재 말씀은 결국은 이제 오세훈 시장은 경쟁력이 있었고 굳이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도움을 간절하게 바랄 그럴 필요나 여건이 아니었다는 말씀이시고 그리고 명태균 씨가 스스로 후원자와 관련해서 돈을 주고받고 한 거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거는 오세훈 시장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고 이 정도까지가 지금 말씀주신 내용들인 거죠? ▶이상민 그래서 국정감사에서도 '제가 그래서 고소장까지 다 써놨습니다.' 이렇게 또 오 시장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 계속 이제 으름장은 계속 놓으시는데 고소장은 진짜 언제 제출하시는 겁니까? 이거는 ▶김병민 공소장을 제출하면 ▶이상민 총은 장전이 돼 있는데 쏘지 못하면 ▶김병민 고소를 한 사람이 가갖고서 직접 조사를 받고 해야 되잖아요. 근데 보세요. 제가 이제 뜯어 말리는 1인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도 보면 주장이 다양할 거잖아요. 고소하자 하는 사람 뜯어 말리는 사람 근데 저는 제가 보는 명태균 씨에 관한 전체 나중에 이제 그 연계도 그림들을 그려보게 되면 중요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요 등장인물이 아니에요. 본인이 직접 연결된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오게 되는 핵심적인 범죄처럼 비춰지는 많은 일들은 이 사람의 재주를 활용해서 불법적인 행위들을 막 한 이런 일들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일이 집중이 돼야 되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탄을 맞듯이 끌려나온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게 김 씨의 돈 문제가 나오기도 했던 것도 있지만 그전에 언론 보도에서 명태균 씨 포렌식을 해봤더니 거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측 뭐가 카톡이 나온 것 같더라는 변호인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뉴스를 막 쓰지 않습니까? 뉴스에 등장하게 되는 건 결국 검찰 조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법적인 조치들이 진행됐을 때 뉴스는 폭발적을 나옵니다. 다른 사람들 다 가만히 있는데 왜 혼자 고소해갖고서는 그 뉴스의 중심에 덤터기를 쓰라고 하냐 이게 제 주장이거든요. ▶신혜원 정무부시장으로서의 판단 ▶김병민 정무적으로 맞지가 않는다. ▶이상민 행정하고 다릅니다. ▶김병민 그게 제가 해야 되는 역할이에요.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명태균 씨가 구속됐잖아요. 그럼 구속돼서 10일 10일에서 20일의 기간 동안에 최종적인 사안들을 다 정리해서 기소 여부를 판단합니다. 구속 기소되겠죠 기소되면 공소장이 공개될 것 아닙니까? 그 사안 속에서 옥석이 가려지게 돼요. 법적인 내용의 옥석을 가려내지 않으면 아무리 주장을 해도 알려질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검찰에서 여기에 대한 내용들을 자기들 입으로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럼 검찰에서 나왔던 입장들에 관련해서 이 일에 대한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는데 절차라는 게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예를 들어보면 느닷없이 검찰이 이재명 대표 하는 게 아니잖아요. 하나둘씩 사안에 대한 일들이 있으면 여기 얘기도 수사하고 김용 정진상 수사하고 이런 단계 절차라는 게 있는 겁니다. 느닷없이 왜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기에 끼어들어요? 그래서 거기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있으니 그 내용 지켜보면 옥석이 가려질 것이다라고 얘기를 드린 것입니다. ▶이상민 그다음에는 제출할 겁니까? 그러면 그 이후에는 ▶김병민 이제 이 모든 것들이 다 끝나고 납니다. 생태탕처럼 생태탕처럼 목소리가 가려져서 끝나고 나요. 그럼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예를 들어 대표적인 가짜 뉴스 최근에 아까 말했던 매불쇼 가짜 뉴스고요. 두 번째 가짜 뉴스가 카톡 얘기가 나와요. 명태균과 나왔던 포렌식을 해보니 어느 기사에서는 오세훈 측 어디에서는 오세훈과의 대화 내용이 나왔다? 오세훈과의 대화 내용이 나왔다. 명백한 가짜 뉴스입니다. ▶정영진 오세훈 시장 측일 수 있으나 ▶김병민 그거는 알 바가 없지만 측이 누군지를 알 바가 없잖아요. 근데 명확한 건 오세훈 시장이 주고받은 게 없는데 ▶정영진 시장과 직접 주고받은 건 없다. ▶김병민 네. 근데 오세훈과의 명태군 포렌식이 나왔다고 하니까 그 기사만 딱 보고 다른 기사 안 보는 분은 에이 뭐가 있네. 그래서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 대응하면 끝도 없거든요. 저희가 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옥석을 가려내는 작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신혜원 명씨 측에서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링크를 오세훈 시장에게 보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김병민 그것도 말이 계속 바뀌던데요. 악의적으로 어떤 변호인이 나와서 악담을 퍼붓기를 하는 경우 통상적인 상황으로 보기는 좀 어려워요. ▶정영진 이건 그 판단에 관한 질문이긴 한데 명태균 씨는 그렇다면 사실 오세훈 시장과는 크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별로 없는 상황이잖아요. ▶김병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정영진 왜? ▶김병민 본인이 아까 말했던 그 많은 재주들은 결국 다른 사람들의 권위를 활용해서 내가 이걸 해야 되는데 오세훈 시장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영진 별로 없죠. 만약에 말씀하신 게 맞다면 ▶김병민 아무것도 없죠. 아무것도 없잖아요. 근데 들려오는 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악담만 들려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게 많은 것들을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호인도 나와서 얘기하고 있는 게 전 변호인이죠. ▶신혜원 김소연 변호사 ▶김병민 뭔가 객관적인 객관적인 진실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들어보면 사람이 누구나 알 거예요. 이거 감정이 섞여서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신혜원 근데 명태균 씨 측에서는 그런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똑같이 다 여론조사해주고 미공표 여론조사 주고 했어요. 누군가는 그걸 대가로 공천을 주기도 하고 아니면 어떤 자리를 주기도 하고 채용 청탁이 있고 대가를 받았는데 명태균 씨 측의 주장입니다. 오세훈한테도 똑같이 해줬는데 여기는 후원하는 사람 보내서 돈 주고 돈 먹고 떨어져라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오세훈이 양아치다라는 주장을 명태균 씨 측이 하고 있죠. ▶이상민 보도가 있었죠. ▶김병민 이걸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아 그럼 거꾸로 생각하면 아 저런 식으로 다 해주고 이거 받고 저것 받고 저것 받고 하는 게 저 사람들의 생리구나 생태구나 정치 이래도 되겠어?라고 생각하실 거잖아요. 그런데 적어도 오세훈 시장은 안 그랬네. 뭐 준 게 없는 거 아닙니까. ▶신혜원 그렇게 보는 게 맞다 ▶김병민 그러니까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이 그래요. 그런데 거기에 이제 김 사장이 나와서 김 사장이 왜 줬는지 그걸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서 빨리빨리 이거 해줘 이렇게 해서 한 거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 김 사장 스스로가 나와서 얘기하고 있는 보도들을 보게 되면 그 이후로 강혜경 씨가 돈 좀 달라고 그러고 이런 유연의 상황들이 이해가 잘 안 가잖아요. 그리고 그러면 왜 같이 제주도에 있는 별장 가고 사진 찍고 합니까?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역시 명태균 씨 아마 입장일 것 같은데 이걸 한 번 두 번 했다가 안 되면 그냥 포기하고 말고 이랬으면 이제 사실 그렇게 막 험한 말 하거나 감정이 섞인 말을 굳이 할 필요 없을 텐데 나름 이제 명 씨 입장에서는 열차례 이렇게 걸쳐서 막 여론조사 결과도 갖다 주고 뭐 분석해서 전략 짜주고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이제 아마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김병민 그거를 짜서 준 사람한테 뒤통수를 맞았으면 참 되게 얼얼하고 아프겠구나 이렇게 얘기할 텐데 받은 게 없잖아요. 우리가 그럼 준 사람한테 얘기해야죠. 그 준 사람이 누구를 줬는데 저 사람이 내 뒤통수를 쳤다고 ▶정영진 명태균 씨 같은 경우는 아마도 이건 추측의 영역입니다만 김종인 위원장이나 이런 분들한테 가면 당연히 그분들이 당의 전략 선거 전략 다 짜는 사람들이고 그러니 내 것도 충분히 잘 활용을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할 텐데 직접 내가 오세훈 후보에게 주지 않더라도 그랬으니 명태균은 당연히 내 선거 결과 혹은 경선 전략 혹은 단일화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내가 이렇게 만들어서 준 건데 어떻게 오세훈 시장만 이렇게 나를 무슨 양아치처럼 이렇게 돈만 줘서 이렇게 끊어내려고 하는가 이게 이제 아마 명태균 씨 입장에서는 ▶김병민 김종인 위원장도 명태균 씨와 관계 확 끊어내던데요. 그렇잖아요. ▶정영진 사건 터지고 나서 ▶김병민 작두를 확 끊어내던데 ▶정영진 그전까지 ▶김병민 그런데도 불구하고 악담을 쏟아내는 건 오세훈 시장에게만 악담을 쏟아내지 않습니까? ▶정영진 그러니까 이거는 오세훈 시장과는 여튼 연관이 없는 증거로서 볼 수 있다 ▶김병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명태균 씨만이 알 노릇 아니겠습니까? ▶이상민 김종인 위원장은 어떤 입장이냐면요 '비서관한테 여론조사를 준 적이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 경선에 전혀 영향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여론조사였다고 봐요.' 라는 입장으로 ▶김병민 김종인 위원장 제가 좋아하고 지금도 자주 뵙고 저한테 정치를 되게 많이 알려준 분이거든요. 김종인 위원장이 네트워크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저한테도 새벽에 전화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새벽에 통화를 해요. 거기는 주요 언론인들도 많고 정보가 많아야 판단할 거 아닙니까? 그렇게 많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본인이 판단했는데 거기에 명태균 씨가 김종인 위원장과 뭘 주고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이 판 전체를 흔들어서 영향을 미쳤다고 얘기를 하게 된다면 그건 굉장히 김종인 위원장에게 모욕을 주는 일이죠. ▶정영진 새벽에 이렇게 전화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도 그렇고 김건희 여사도 이렇게 전화를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신혜원 김종인 위원장은 사실 진짜 막 선거의 귀재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 전략가 한데 명태균 씨의 뭘 보고 그렇게 명태균 씨에게 조언을 구했을까요? 그게 뭐 원오브뎀이라 할지라도 ▶김병민 모르겠어요. 조언을 진짜로 구한 건지 아니면 일방적으로 조언을 하면서 얘기를 해 준 건지 그건 제가 알 길이 없죠. 근데 적어도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었다면 이 사람이 혜안에 있어라고 하면 김종인 위원장이 제가 방송에서 얘기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을 저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같이 혜안들을 얻게 해줬는데 저 진짜 명태균이라는 사람을 몰랐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에 들어본 적도 없고요. ▶신혜원 비대위원 하실 때도 서울시장 선거 치를 때도 ▶김병민 선거치를 때도 대통령 선거 할 때도 ▶정영진 혹시 그런 거 아니에요? 양지엔 김병민 음지엔 명태균 ▶이상민 음양의 조화도 아니고 ▶정영진 책사는 누굴까 태양빛을 받으면 김병민 달빛을 받으면 명태균이야. ▶이상민 그건 무슨 소설입니까? ▶신혜원 낮김밤명 뭐 이런 거예요 ▶정영진 그러나 그런 건 아니라는 말씀이시고요. 그럼 명태균 관련해서는 이 정도로 ▶김병민 너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정영진 한 것 같고 시간이 좀 많이 갔는데 간략하게 정치 현안 한두 개만 좀 여쭤보고 마무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 선고 관련해서 ▶김병민 좀 약간 저 공무원이라 ▶정영진 그렇죠? 그냥 그거 빼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상식에 따른 판결이 나오지 않을까 ▶신혜원 공무원이라 말을 아끼지만 끝까지 한마디 하셨습니다. ▶김병민 공무원이라 팩트는 얘기해도 되는데 옛날에 저 영장실질심사 때 그때 뭐 이렇게 인정된다 ▶신혜원 혐의가 소명된다. ▶김병민 예 소명된다. 그런 얘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은 ▶정영진 굳이 안 하셔도 되는데 꾸역꾸역 하시네 ▶신혜원 그럼 당 얘기도 좀 그러세요? ▶김병민 아니 아니 아니 ▶신혜원 당 얘기 괜찮습니까? ▶김병민 서울시 얘기도 좀 하고 넘어가시면 ▶정영진 서울시 그래요 어차피 당 얘기하기도 힘드실 테니까 서울시 지금 이제 가신 지 얼마나 됐죠? ▶김병민 제가 7월 1일에 왔으니까 이제 한 4달 정도 됐습니다. ▶정영진 넉달 정도 되고 그 이후로 서울시 좋아졌습니까? ▶김병민 많이 좋아졌죠 ▶정영진 어떤 것들이 좋아졌죠? ▶김병민 지금 보면 서울시의 시정에 만족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제가 와서 바뀐 거 몇 개만 설명을 조금 드리면 젊은 사람이 가니까 좀 젊은 거 뭐 좀 바꿨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오자마자 제일 먼저 바꿨던 게 서울시의 기후 동행 카드 예쁘게 잘 쓰고 계시죠. 서울시의 제일 인기 좋은 정책 물어보면 젊은 사람들은 한 달에 6만 2천 원으로 버스 지하철 무료로 타는 기후 동행 카드를 잘 쓰고 계시더라고요. 3천 원 얹으면 따릉이까지 탈 수 있습니다. ▶정영진 기후 동행 카드랑 따릉이가 제일 원투톱이야 하여튼 그죠 원투톱이죠. 그게? ▶김병민 기후 동행 카드는 조사를 해보니까 정말 젊은 사람들 뜨거워요. 근데 이걸 39세 청년 나이한테 또 7천 원 할인을 해줘요. 그러니까 청년에게 주는 혜택들이 서울시 한 50개 정도가 넘는 정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청년 나이가 39세면 좀 아쉽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건데 생각해 보니까 군대를 갔다 온 사람들은 이런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고 싶어도 한 2년 넘는 기간 동안 붕 떠서 나라에 가 있으니까 이걸 못 받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자마자 이건 좀 바꿔야겠다. 그래서 제대 군인에 대한 청년 나이는 그 기간만큼 연장해주자. 그래서 조례 개정 작업 해서 내년부터는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청년 나이에 대한 3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정영진 청년만 모집 해 주지 말고 중년들은 해주는 거 없어요? ▶김병민 중년들도 있죠. ▶정영진 중년 뭐 있어요? ▶김병민 나중에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없구만 맨날 이거 청년 맨날 챙기고 중년들은 맨날 찬밥이야. ▶신혜원 정프로의 울분 ▶김병민 우리 프로 청년들이 많이 보는 거 아닙니까? 중년이 많이 봅니까? ▶신혜원 저희 중년이 많이 봐요. ▶김병민 그래요? 빨리 다시 ▶신혜원 405060이 주 시청층이에요. ▶정영진 아니 청년들은 ▶김병민 제대군인 나이 연장은 청년이 아니라 중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에요. 제가 말씀드린 정책은 중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라고요. 왜냐하면 39세를 군대 다녀온 사람 42세까지로 혜택을 받게 해 주니 ▶정영진 49세 ▶김병민 아니 42세까지 ▶정영진 49세 어떻게 할 거냐고요 ▶김병민 거기는 좀 ▶정영진 맨날 하여튼 청년만 챙겨 ▶신혜원 차 타고 다니세요. ▶김병민 중년을 위한 정치 가서 시장님께 건의드리겠습니다. ▶신혜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언제까지 정무부시장으로 계세요? 오세훈 시장의 임기 말까지 계시나요? ▶김병민 저는 임시직이라서 장르만 여의도 나가서 했던 게 영 시원치 않다. 그러면 집에 가라면 집에 가야죠. ▶신혜원 아까 정치인 김병민의 행보도 좀 궁금해서 ▶김병민 그러니까 방송 왜 안 나오냐 입이 근질근질하지 않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많은데 서울시 행정하면서 굉장히 보람되게 일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저마다의 판단들이 있을 텐데 이 진짜 잘해요.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많이 행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여서 조금 하고 싶네요. ▶정영진 잘 맞아요? ▶김병민 잘 맞아요.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명태균씨 관련된 이 방송 이런 얘기하는 거 진짜 오랜만에 하는 거고요. 이슈가 되고 약속했으니까 온 거지만 일의 90%는 행정일입니다. ▶정영진 이거 좀 좋으신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당사 예전에 들어갈 때만 해도 워낙 높은 사람들 많으니까 다 이렇게 인사하고 다녀야 되잖아요. 김병민 우리 부시장님이 ▶김병민 지도부였는데 ▶신혜원 비대위원이었어요. ▶김병민 최고위원이었는데 ▶신혜원 최고위원 ▶정영진 서울시 딱 부시장 하면 막 와서 인사하고 이러니까 그게 혹시 좋은 건 아닙니까? ▶이상민 권세와 영광앞에 ▶김병민 저 권세와 권위 정말 싫어합니다. 진심으로 ▶이상민 그러면 이제 다 이제 기어다니십니까? ▶김병민 제가 오히려 더 낮춰서 다니고 그럼요. 그리고 서울시에도 저희 간부회의 등을 하면 저희 6층에도 많은 정무진들이 있는데 제가 거의 나이가 제일 어린 편일 거예요. 그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할 때 그분들도 존중해 주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고 진짜 행정을 같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입니다. 일을 잘하는 오세훈 시장과 함께 ▶정영진 그럼 나중에 또 지자체나 어디 생각을 또 하실 수도 있겠군요. ▶김병민 선거에 선거 안 하고 일하는 게 좋다니까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선거를 많이 했어요. ▶정영진 우리 김병민 부시장과 함께 최근에 논란이 됐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 이렇게 같이 이름 거론되는 것도 좀 불편하시겠군요. ▶김병민 아니 근데 오세훈 오세훈 이름 거론되는 거는 그렇게 나쁘지 ▶이상민 좋은 바이럴입니까? ▶김병민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아니라고 밝혀진다니까요. ▶정영진 근데 나중에 밝혀져도 만약에 진짜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럼 이제 좀 억울한 ▶김병민 억울하죠. 생태탕도 억울했어요. 매불쇼도 억울하고 ▶정영진 매불쇼는 뭐가 억울해요? 아아 왔다 왔다 명태균 왔다 ▶김병민 덕분에 매불쇼에 나갔구나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이상민 그 이후에 같이 드셨잖아요. 생태탕 네 시장님하고 유튜브에 같이 찍어서 올리셨더라고요. ▶김병민 먹었죠. ▶정영진 그래요? 생태탕 드신 걸 ▶정영진 알겠습니다. 하여튼 조만간에 CCTV가 좀 나올 예정이니까 그때 가서 만약에 오늘 한 얘기 안 맞으면 찾아갑니다. 서울시로 ▶김병민 이 사람 없는 거 아니에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우리 김병민 부시장은 다시 잘 일터로 보내드리고 ▶김병민 네 일하러 가겠습니다. ▶정영진 열심히 또 서울시 위에서 일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민 대단히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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