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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폴리텍 ‘하이테크과정’ 거치면 ‘신학도’도 10개월만에 ‘기술자’된다
밴드 베이시스트, 신학도, 공시생 등 폴리텍대학 ‘하이테크과정’ 취업 사례 훈련생 과반수가 비전공자, 취업의 만족도 가늠하는 ‘취업유지율’ 역대 최고 훈련 인원 2430명으로 확대… 내년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 김정(33·남) 씨는 밴드 ‘케슈넛 블라썸’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실용음악학원 강사로 근무했다. 생활이 어려워 카페에서 일하며 ‘투잡’을 하다가, 창업까지 해 3년간 운영했지만 녹록하지 않았다. 새 길을 모색하던 김 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3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재학 중 SQL* 개발자(SQLD),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등 자격을 취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객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역량을 키워나갔다. 비전공자지만 진로 전환에 성공해 현재 유니베라 비전개발팀에서 쇼핑몰과 앱 기획을 담당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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