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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교통부장관'에도 폭스 진행자…'바이든식 배출 규제' 해제 맡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숀 더피 전 공화당 하원의원을 교통부장관에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가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고 여행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피 전 의원은 폭스뉴스 진행자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처럼 폭스 계열 폭스비즈니스 TV 진행자입니다. 위스콘신 지방검사 출신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 트럼프 2기를 채우는 다른 이들처럼 '충성파'로 분류됩니다. 트럼프로부터 2022년 주지사 출마 제안을 받았을 땐 선천적 결함이 있는 자녀를 돌봐야 한다며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더피는 장관 취임 뒤 우선 과제로 바이든식 '차량 배출 규제'를 뒤집는 절차를 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2년까지 2026년의 50%로 배출 한도를 줄이고 전기자동차 생산을 하도록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촉구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지난 7월)]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할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연방 규제 체계를 교통부 우선순위로 삼을 계획이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의 테슬라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5.62% 급등한 338.7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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