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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시국선언 대학 60곳 넘어…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잇따른 시국선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이 처한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시국선언을 발표한 대학이 전국적으로 60곳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엄혹했던 시절 교수들을 비롯한 각계의 시국선언은 불의한 정권을 심판하는 도화선이 됐다”면서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민심에 맞서다간 앞서 몰락한 정권들의 전철을 밟게 될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군검찰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선 “박정훈 대령에게 괘씸죄를 뒤집어씌워 수사 외압의 진실을 가리겠다는 의도가 뻔한 구형이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그렇게 무섭냐? 드러나면 절대 안 될 엄청난 비밀이라도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해병대원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내고, 채 해병과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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