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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 조지워싱턴 일본 재배치…요코스카 기지 입항
NHK “중국과 한반도 경계 등에 임할 것으로 보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미 해군의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CVN-73)함이 22일 일본에 재배치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워싱턴함은 지난 5월 미국으로 귀환한 로널드 레이건(CVN-76)함의 뒤를 이어 배치된 것으로,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함은 길이 332m, 너비 78m, 최고 시속 30노트(56㎞)의 초대형 항모로,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은 축구장의 3배 크기(1만8천210㎡)에 달한다. 이번 항모 교체에 맞춰 새로운 함재기로 최신예 F-35C 스텔스 전투기와 CMV-22 오스프리가 야마구치현 미군 기지에 배치됐다. NHK는 “조지워싱턴함은 앞으로 해양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국과 한반도 경계 등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지워싱턴함의 일본 배치는 2008~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이외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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