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잼잼이도 당했다…맘카페 들끓게 한 인스타 계정 정지
인스타그램 계정 보호조치 강화 14세 미만 계정 비활성화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우리 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담았는데 계정이 폭파되다니” 최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녀·육아 인스타그램이 비활성화됐다는 후기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의 아내인 소율(크레용팝 출신)도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우리 잼잼이 SNS가 갑자기 어젯밤에 비활성화가 되었어요”라고 적었다. 잼잼이는 그의 딸 애칭이다. 현재 잼잼이 인스타그램 링크에 접속하면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소율은 “예쁜 사진들 팬 분들께서 예쁘게 그려주신 그림, 영상, 사진들 다 없어졌지 뭐예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라고 말했다. 이 외 유명 인플루언서나 팔로워가 적은 일반인들이 운영하던 자녀·육아 계정도 경고 없이 비활성화 됐다. 인스타그램 내부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지난 9월 아동·청소년 보호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