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최근 깜짝 득남 소식을 알린 가운데, 친부가 정우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려 화제를 모았다.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2년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기 때문이다. 문가비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수일째 이어지던 중 한 매체가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문가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