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관람객 개관 72일 만에 20만명 관람…야간 관람 연장운영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지난 24일 누적 관람객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일 개관 후 72일 만이다. 이날 2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서지원(35세) 씨 가족이다. 따라서 대구간송 미술관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개관 기념전 종료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 동안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야간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이나 현장 예매로 관람권을 구매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은 미술관에 보내주신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전시 종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야간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12월 1일 전시종료 이후 전시교체와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중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