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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직도” 나무 땔감 태우면서…이게 ‘친환경’이라니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아직도 나무 땔감을 쓰다니” 나무 땔감 등을 연료로 발전하는 ‘바이오매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이 사용한다. 특히, 우리 정부는 나무를 수입해 쓰는 데다, 수조원 단위의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의 부대 행사 ‘산림 행동 실현과 가짜 솔루션 방지’에서 ‘바이오매스행동네트워크(BAN)’는 한국을 3대 목재 펠릿 수요국으로 지목했다. BAN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공개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글로벌 위협 평가 2024’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370만톤의 목재 펠릿을 수입했다. 가장 목재 펠릿을 많이 하는 나라는 영국으로 약 640만톤을 수입했다. 580만톤을 수입한 일본과 한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이 바이오매스 발전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2017~2022년 한국의 바이오매스 발전은 83% 급증했다. 이 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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