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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개트윅 공항에 수상한 물체…주영 미대사관 인근서도 신고
런던 남쪽 개트윅 공항 〈사진=AP·연합뉴스〉 영국에서 이용객 수가 두 번째로 많은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현지시간 22일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경찰 폭발물 처리팀이 출동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서식스 경찰은 이날 오전 런던 남쪽에 있는 개트윅 공항에서 금지 물품으로 의심되는 수하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폭발물 처리팀을 출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개트윅 공항은 폭발물 처리팀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예방 조치로 터미널 일부 구역에서 승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22일(현지시간) 런던 남부 나인 엘름스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근에 소방관들이 서 있다. 〈사진=로이터〉 한편 같은 날 영국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선 의심스러운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통제에 따라 폭발을 일으켜 처리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런던 남부 나인 엘름스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를 조사하고 있다"며 "예방 조치로 인근을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영 미국 대사관은 현재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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