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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갔나”…간미연, 지하철 태업에 분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여파로 불편을 겪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간미연은 자신의 SNS에 “태업이라고 제 시간에도 안 오고 난 자꾸 역을 지나치고 정신이 나갔나”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내부 창문에 비친 간미연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간미연은 “두 번이나 지나쳐서 약속에 한 시간이나 늦어버림. 이게 말이 돼?”라고 토로했다. 앞서 간미연은 지난 7일 “소속사 사정으로 계약 해지됐다. 스케줄 문의는 우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매니저 없이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태업 2일째인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다. 전체 운행 열차는 3189대로, 정시율(열차가 예정된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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