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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못 해” 입장 전달…민주, 단독 개문발차
與, 입장문 전달…“野 막무가내식 의사진행” 野 ‘단독 특위’ 구성할 듯…“의장 결단땐 추진” [헤럴드경제=신현주·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 측에 채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추후 참여를 고려해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 개문발차 형식으로 국정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 “합의되지 않은 국정조사는 반대한다.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전달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9일 여야에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국조특별위원회 구성에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답변 기한은 이날 낮 12시까지였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1999년 이후 25년 간 여당의 불참한 상태에서 국정조사가 진행된 선례가 없었다”며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의사진행에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불참 입장에도 야권은 국정조사를 ‘일단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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