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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말처럼 가상자산 과세 준비 부족...2년 유예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년 유예를 거듭 주장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상자산 과세 가능성에 대한 현실적 우려를 제기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올리면서 "그렇다. 이재명 대표 말씀처럼 가상자산에 대한 공정, 공평한 과세가 현재 준비 상황으로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니 2년 유예해서 잘 준비하자는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장 가상자산 과세하자고 고집부릴 명분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내년으로 예정된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점을 2027년으로 2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부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방침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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