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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주무르고 포옹 시도’ 5년간 여직원들 추행 일삼은 새마을금고 이사장…결국
서울 혜화경찰서, 새마을금고 여직원들 고소장 접수 어깨동무하고 팔뚝 주무르기, 이마·목덜미에 손 짚기 피해자 “출근이 너무 지옥 같고, 눈 뜨기도 싫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여직원들을 상대로 무려 5년 가까이 성추행을 일삼은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결국 경찰 수사를 받는다. 참다 못한 여직원 3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22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종로구 소재 한 새마을금고 전현직 여직원 3명이 이 모 이사장으로부터 수년간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배당을 마쳤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 이사장은 지난 2020년 해당 지점에 부임한 뒤 여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호소한 한 여직원은 결혼 직전 퇴사했고, 남은 직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한다. MBN이 공개한 사무실 내부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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