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과 자유시간 가격이 다음 달부터 200원씩 오릅니다. 해태제과는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홈런볼과 자유시간, 포키 등 10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8.59% 인상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홈런볼과 포키의 소비자 가격(46g)은 천 700원에서 천 900원으로 11.8% 오릅니다. 자유시간은 천 원에서 천 200원으로 20% 오르고, 오예스 한 상자(360g)는 6천 원에서 6천 600원으로 10%, 롤리폴리와 초코픽은 5.9%씩 인상됩니다. 해태제과 측은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올라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초콜릿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 등 17가지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