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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중국판 엔비디아’ 될 수 있을까…AI칩 독립 운명은? [김민지의 칩만사!]
화웨이, 내년 1분기 신형 AI 가속기 양산 엔비디아 대항마 꿈꿔…수율 20%가 발목 EUV 장비 없이 파운드리 기술 발전 한계 중국, HBM-AI칩-파운드리 생태계 구축 노력 정부 자금 등에 업은 반도체 굴기, 성공할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우리 AI칩, 엔비디아 최신 칩에 꿇리지 않아!”(화웨이) 중국의 화웨이가 새로운 AI 반도체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대중 제재에 두손두발이 묶였지만, 정부의 천문학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반도체 자립’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화웨이는 ‘중국판 엔비디아’를 꿈꾸며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에 대한 제재는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첨단 AI 반도체를 만들려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필요한데, 대중 수출 제재로 이를 확보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얼만큼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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