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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에 박은태-규현-이석훈-NCT 도영 캐스팅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네번째 시즌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의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습니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은 ‘프랑켄슈타인’과 ‘킹키부츠’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온 박은태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또 SG워너비의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활약해 온 이석훈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NCT 도영이 함께 합니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지만 그윈플렌과 데아를 진심 어린 애정으로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서범석, 민영기가 연기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는 드라마와 뮤지컬에 활약하고 있는 이수빈과 ‘벤허’로 데뷔한 장혜린이 출연합니다.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는 공허함을 가진 매혹적인 여인 ‘조시아나’ 역에는 ‘프리다’와 ‘리지’ 등에서 활약한 김소향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합니다.[사진 출처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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