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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 세계가 주목…플라스틱 절감, 한국 리더십 발휘해야”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미국 몬터레이) = 김상수·주소현 기자, 안경찬 PD] ”욕조에 물이 넘치면 가장 먼저 뭘 해야 할까요? 넘치는 물만 닦으면 결국 평생 걸레질만 하겠죠. 가장 시급한 건,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입니다.” 욕조는 지구, 물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유한다. 지구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치면? 가장 시급한 건 재활용, 재사용이 아니다. 바로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 플라스틱 생산부터 줄여야 한다. 이 간단한 이치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레이엄 포브스(Graham Forbes) 그린피스 미국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이 같은 비유를 들며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을 누차 강조했다. 이 회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이 역사적인 협정을 이끌 기회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진행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은 한국이 플라스틱 종식의 리더십을 발휘할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번 부산에서의 결과가 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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