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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하세요”…주말 서울 도심 마라톤·집회 개최
23일 세종대로 등 집회·24일 광화문광장∼청계천로 마라톤대회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이번 주말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세종대로·사직로·남대문로 일대에서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등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일부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당일 세종대로와 사직로에서 오전에는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후 남대문로와 퇴계로를 거쳐 행진이 이뤄진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 행진 방향 반대편인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퇴계로1가 방향 차량은 교통 통제하고 을지로와 소파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사직로 등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회 장소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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