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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바우처도 ‘예금토큰’으로 제공?…이르면 올해 말 10만명 시범 사용 나선다
기관용 CBDC 담보로한 ‘예금토큰’ 발행에 7개 시중은행 참여 서점·배달앱 등 예금토큰 사용처 및 이용자 모집방식 등 조율 중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 최근 출산을 한 A씨는 정부에서 예금토큰 형태로 육아바우처를 지원받았다. 육아 바우처 예금토큰은 일부 매장에서 육아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 A씨는 가까운 마트에 방문해 육아용품을 구매한 뒤 은행 앱 QR코드로 결제했다. # 식당을 운영중인 소상공인 B씨는 고객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예금토큰으로 돈을 받았다. 예전 같으면 카드사로부터 정산을 받기까지 수일이 걸리고 수수료도 부과됐겠지만, 예금토큰은 결제 즉시 정산이 완료되었고 수수료도 줄어들었다. 예금토큰이 정식적으로 자리 잡았을 때의 일상생활을 그린 가상의 장면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예금토큰 사용성 테스트를 시행하게 되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지급결제시장에 지각변동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은행권은 한국은행 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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