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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예외’ 반도체특별법 이달 본회의 처리 무산 [기업경기 역대 최장기 부진]
민주당, ‘주 52시간 근무 예외조항’ 반대 당 정책위 대안 모색, 경제계 의견 수렴 반도체 특별법의 최대 쟁점조항으로 떠오른 ‘주 52시간 근무 예외조항(화이트 칼라 이그젬션·White Collar Exemption)’의 운명이 또 한 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중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안 심사 중인 반도체 특별법은 해당 조항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28일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여야 추가 심사가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는 반도체 연구·개발(R&D) 종사자 등에 대한 근로시간 예외 조치와 관련해 당 차원 대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6일 헤럴드경제 통화에서 “(주 52시간 근무 예외조항에 대해) 대표는 조금 열린 자세가 있다. 아주 완고하게 ‘안 된다’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표는) 현행 특별연장근로제 등을 사용하는 게 너무 번거롭고 까다롭다는 반도체나 연구개발(R&D) 종사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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