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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래커 낙서’ 본 청소전문가 “놀랍고 놀랍고 또 놀랍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최근 ‘래커 시위’를 벌이고 있는 서울의 한 여대에 낙서 제거 견적을 내고 왔다는 청소전문가가 “놀라고 또 놀랐다”는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의 한 청소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 25일 업체 홈페이지에 ‘여대 낙서, 락카 제거 견적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가 방문한 대학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한 40여 장의 사진에 따르면 해당 대학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성신여대는 최근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국제학부에 한해 남성 지원을 열어둔 것을 두고 총학생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A씨는 “도착하자마자 정문 외벽에 낙서가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타 대학 외벽에도 낙서가 돼 있는데, 어설프게 지워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문에서 들어가는 중에도 (낙서 때문에) 놀랐는데, 아주 넓은 범위에 (래커가 칠해져 있어서) 또 한 번 놀라고 여기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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