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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잘 살 수 있어 후회안해”…범죄수익 전액몰수
2000억원대 유사수신 범행…130억원 추징 탈북민 출신이면서 같은 탈북민 대상으로 범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검찰이 수천명의 노인과 북한이탈주민 등을 상대로 2000억원을 편취한 유사수신 주범을 상대로 추징금 전액인 130억원을 환수하는데 성공했다. 검찰은 향후에도 범죄수익을 철저하게 환수하고,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는 4400명을 상대로 편취한 혐의를 받는 주범 고모(43)씨를 상대로 130억원의 추징금을 환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탈북민 출신인 고씨는 2015년부터 유사 수신 업체의 직원이나 운영자로 근무하며 고수익 보장을 빌미로 유사수신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고씨는 추징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은 채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어 범행을 0.01%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2019~2021년 가상자산 등 투자를 빌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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