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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사업 뛰어든 금발의 그녀…올해 ‘세계 최고 미인’ 됐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세계 미인 대회 중 하나인 ‘미스 유니버스 2024′에서 20년 만에 금발의 미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미스 덴마크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그(21)다. 18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제73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타일비그가 12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 덴마크 대표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최초로, 타일비그는 2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금발 참가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먼저 예선에서 올라온 참가자 30명이 국가별 의상을 뽐냈고, 이후 준결승 진출자들이 수영복을 입고 심사위원 앞에 섰다. 여기서 통과한 12명이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에 뽑혔으며, 이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타일비그는 미스 유니버스가 가져야 할 필수 자질에 대해 “미스 유니버스는 공감과 행동의 상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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