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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내년 1월 투입”
7700TEU급 나비오스 신조선 2척 용선 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서 명명식 2025년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 추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HMM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크기)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컨테이너선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가운데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으며, HMM이 최대 14년간 용선해 운항한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도), FuelEU Maritime(해운연료규정) 등 많은 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들은 운항이 어려울 수 있어,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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