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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트럼프 전에 빨리…바이든, 청정에너지사업 35조원 대출 승인 속도전
대출 승인된 29개 사업 중 16건 미완료 기업인들 “트럼프 취임 전 대출 받는 게 목표”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기 전 청정에너지 사업 대출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대출이 승인된 29건의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가운데 대출이 완료되지 않은 사업은 16건으로 약 250억달러(약 35조50억원) 규모다. 16건 가운데에는 켄터키와 테네시의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92억달러), 사우스다코타의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사업(15억달러), 미국 전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10억달러) 대출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청정에너지 산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 중단을 우려한 기업들이 대출 신청을 늘리면서 지난달 말 210건이 접수됐고 액수는 3035억달러에 달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동안 미국 에너지부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국(LPO)은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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