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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600억원, 역대 최고가 낙찰됐습니다”
다빈치·피카소 등 이어 16번째 역대 초현실주의 작품 중 최고가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벨기에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그림 ‘빛의 제국’이 19일(현지시간) 경매에서 역대 초현실주의 작품 중 최고가인 1억2120만달러(한화 약 1686억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마그리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구스타프 클림트,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거장들에 이어 역사상 16번째로 작품 판매가가 1억 달러(약 1390억원)를 넘긴 화가가 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54)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크리스티사의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1억2120만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마그리트 작품 중 최고가이자 모든 초현실주의 작품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낙찰가이다. 작품의 경매가가 1억달러를 넘긴 예술가는 마그리트가 역사상 16번째다. 프랑스의 미술 시장 분석 업체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마그리트에 앞서 이 기록을 깬 예술가로는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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