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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21병 팔렸다…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판매량 50억 8000만 병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 기록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사진)’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8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1초당 28병씩 판매(330㎖)된 속도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26%를 기록(1~10월 기준)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통한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윈윈(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