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자가 브라이튼 중심에서 강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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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06시 48분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실상의 산타 랠리 첫 날인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을 내리 올랐다. M7 빅테크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3.7%, 테슬라가 2.3% 급등하는 등 0.3%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뉴욕 증시는 실질적인 산타 랠리 첫 날인 이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다우는 전장대비 66.69 p(0.16%) 오른 4만2906.95로 장을 마쳤다. 상승률은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작았지만 19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을 내리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은 43.22 p(0.73%) 뛴 5974.07, 나스닥은 192.29 p(0.98%) 상승한 1만9764.88로 마감했다.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대개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탄다고 해서 붙은 말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24일부터 산타 랠리가 시작되는 것이지만 24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래 시간이 3시간 짧아지는 탓에 올해에는 23일을 본격적인 산타 랠리 출발점으로 봐도 무방하다. 뉴욕 증시는 24일에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으로 오후 1시에 문을 닫고, 25일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한편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사흘을 내리 크게 떨어졌다. VIX는 1.58 p(8.60%) 급락한 16.78로 낮아졌다. VIX는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내년 신중한 금리 인하를 예고하자 하루 만에 74% 폭등해 27.62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후 사흘을 내리 하락했다. 이 사흘 동안 VIX는 39% 넘게 폭락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M7 빅테크가 주도했다. 17일 479.8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8일 시장 폭락 흐름을 주도하며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던 테슬라도 나흘 만에 반등했다. 테슬라는 9.54달러(2.23%) 뛴 430.60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사흘을 내리 올랐다. 엔비디아는 4.97달러(3.69%) 급등한 139.67달러로 마감해 140달러 재돌파를 예고했다. 애플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역시 3일 연속 상승했다. 연말 특수로 아이폰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은 0.78달러(0.31%) 오른 255.2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도 3.03달러(1.57%) 상승한 195.9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MS는 1.35달러(0.31%) 내린 435.25달러로 미끄러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지난주 이후 하루 걸러 하루씩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은 연말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 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108선을 다시 돌파했다. 유가 표시 단위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석유 가치가 덩달아 올라 유가는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내년 2월 인도분이 전장대비 0.31달러(0.43%) 하락한 배럴당 72.63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역시 내년 2월 물이 0.22달러(0.32%) 내린 배럴당 69.2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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