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내년 20개 지역 월드 투어…손흥민 홈구장도 공연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남미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0개 지역에서의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고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3월 28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남미 5곳, 북미 10곳, 유럽 5곳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곳에서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내년 월드투어는 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대형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모두 20개 지역에서 열립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의 투어 규모는 총 32개 지역, 41회 공연으로 확대됩니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과 30일은 마카오, 다음 달 5일과 7일, 8일 오사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또 다음 달 13일에는 새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을 발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