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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美법무 지명자, 또 성비위…여성 2명에 ‘성관계 대가’ 27차례 송금
하원 윤리위, 1만달러 송금기록 확보…트럼프 측 “범죄 정황 없어” 공화 반대로 조사보고서 공개 불발…트럼프, 밴스 특파해 인준 강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42) 전 하원의원이 과거 1년 6개월 간 수십 차례에 걸쳐 2명의 여성에게 1만달러(약 1400만원) 이상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받은 여성들은 앞서 하원 윤리위원회에서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비공개로 증언한 바 있어, 앞서 불거졌던 게이츠 지명자의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에 더해 성비위 논란이 한층 거세지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하원 윤리위가 확보한 기록에는 게이츠가 페이팔, 벤모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1만달러 이상을 두 여성에게 지급한 내역이 포함됐다. 두 여성은 앞서 윤리위의 비공개 조사에서 받은 돈 가운데 일부는 성관계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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