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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스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이동환 고양시장 대담
[앵커] 경기도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취임 이후에 경제자유구역 유치 필요성을 굉장히 많이 역설해 오셨어요.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느 정도나 진척되고 있습니까? [답변]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과밀 억제권역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토대로 해서 개발 제한 구역까지 다 포함하면 중첩 규제가 아주 심각한 지역이기도 하고, 그리고 주택 공급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고양시에 갖고 있는 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제대로 이렇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 유치, 그리고 또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차원에서 각종 규제는 좀 완화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고 그렇게 하는 핵심 열쇠가 뭐냐 하면 바로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앵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되면 어떤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입니까? [답변] 지금 고양 경제자유구역은 핵심 전략 산업으로 바이오 정밀 의료 분야가 있습니다. 또 k컬처, k마이스 그리고 또 스마트 모빌리티, AI 로봇 이런 분야가 사실 큰 줄기를 갖고 있고요. 지금 현재 아마 총 145건 정도 되는 6조 5천억 정도의 규모로 투자 수요를 확보해 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바로 우리 고양 경제자유구역에서 찾겠다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앵커] 지난달 말에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이 됐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고향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답변] 사실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가 지정이 됐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 정밀 의료, 그리고 드론, 도심 항공교통 이런 분야의 미디어 콘텐츠까지 망라해서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 분야가 좀 입지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 중심으로 인해서 첨단 산업이 더 육성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나 그리고 일산 테크노밸리 그런 지역의 자족 시설들이 자연스럽게 또 입지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고 있어서 시너지가 아주 엄청나게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경기도 내 과학고 유치 경쟁도 아주 치열합니다. 고양시도 일찍부터 준비한 걸로 알고 있는데 유치 전략은 어떻습니까? [답변]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고를 가기 위해서 많이 외부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뭐 아무래도 우리의 특성을 좀 살려서 과학고를 만들어야 되겠다 싶어서 항공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우리 저기 우주항공 과학고 설립을 제안을 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앵커센터도 우리 고양시에 마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서 고양시가 그런 어떤 우주 항공 분야에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금, 이 계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조성된 지 오래된 일산 신도시 재정비 요구도 커요. 이 부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답변]1992년에 1기 신도시가 처음으로 이제 입주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에 고양시가 한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주변의 환경들이 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조금 노후화돼서 여건이 이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그런 여건이 마련이 됐죠. 재정비는 건물만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산업이나 인프라 생활 환경에 대한 부분들을 더 조화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내용이라서 고양시만의 아주 특징이 있는 그런 주거 환경을 확보하는데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뉴스인 오늘은 이동환 고양시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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