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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파우, 데뷔 첫 콘서트 개최…잊지 못할 한 페이지
파우가 데뷔 첫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우는 23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 콘서트 '파우 하우스 : 스위치 업(POW HOUSE : SWITCH UP)'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지난해 10월에 데뷔한 파우가 처음으로 개최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우는 '메모리(Memory)' '러브(Love)' '트러스트 미(Trust Me)' '포에버(Forever)' '투게더(Together)'까지 분위기별로 공연의 파트를 나눠 첫 공연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페이보릿(Favorite)'과 '다즐링(Dazzling)' '밸런타인(Valentine)'으로 포문을 연 파우는 5인 5색 매력으로 팬들과 인사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발매했던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 수록곡 '아이(I)' 무대를 첫 공개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공개했던 '베(Bae)'와 '보이프렌드(Boyfriend)'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파우는 분위기를 바꿔 선공개 곡이었던 '선셋(Sunset)'부터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등 단체 무대부터 요치의 솔로 무대 '다이아몬드(Diamonds)'와 정빈의 브루노 마스 커버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정빈은 복근을 깜짝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파우를 대표하는 '청량X파워' 퍼포먼스부터 수줍은 소년들의 모습, 그리고 저돌적인 모습까지 이제 막 데뷔 1년 차를 맞이했지만, 이번 팬 콘서트는 이들의 서사부터 성장한 모습까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멤버들은 서로에게 쓴 편지를 공개, 눈물을 보이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했고 팬들을 향해선 “'파우 하우스'라는 시리즈를 작은 카페에서 시작했는데, 데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콘서트로 열 수 있는 건 모두 팬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또한 파우는 “추운 날씨임에도 와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이 저희한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팬분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록 버전의 '밸런타인(Valentine)'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자신들의 첫 팬 콘서트를 장식했다. 최근 '보이프렌드(Boyfriend)' 활동을 마친 파우는 '2024 징글볼 투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태국 현지에서 개최된 '태국 틱톡 어워즈'에 K팝 아티스트로는 단독 출연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파우가 어떤 모습으로 놀라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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