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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 올해 최고의 보훈문화 체험활동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024년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00개 기관 중 전문가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우수기관이 참여한다.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경험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 등 보훈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00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총 17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문화 체험활동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세대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후보로는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호국영웅의 의복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패션쇼와 전시회를 개최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독립역사 스터디카페를 조성한 광명시 디딤 청소년 활동센터 △역사 보드게임을 기획·제작해 지역주민 등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 안양시 호계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있다. 보훈부는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나눠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을 나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내년도 참여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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