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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21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5일) 대구 동구의 한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농장에서 기르던 소 다섯 마리 중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매몰 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대구 동구 소재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26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대구 동구와 인접 6개 시군 소재 소 농장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 농장의 럼피스킨 감염 사례는 이번 건까지 더해 모두 21건으로 늘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