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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비췄더니 숨겨진 그림이” 예술품 위조 원천봉쇄…은닉형 위조방지 기술 뭐길래
- UNIST 이지석 교수팀, 은 나노입자 기반 고해상도 컬러 패터닝 기술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5만 원권의 묵포도도에 자외선(UV)을 비추면 형광색이 드러난다. 금융업 종사자 등 전문가를 위해 숨겨놓은 위조 방지 정보다. 높은 보안이 필요한 품목에는 업계 관계자들만이 알 수 있는 ‘은닉형 위조방지 정보’가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새롭게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지석 교수팀은 은 나노 입자를 이용한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 이지석 교수는 “기업이 하자가 발생한 자사 제품이 불법 복제 제품이 아닌지를 판단해 고객에게 알릴 때나,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고가의 예술품, 군수품 위조 방지 등에 유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은 나노입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색 되는 단점을 역으로 활용했다. 발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고분자 그물에 은 나노입자를 가둬 나노입자의 성장을 조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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