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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美에이태큼스 이어 英스톰섀도로 타격”

블룸버그, 익명 서방 당국자 인용 보도 텔레그래프 “쿠르스크서 파편 발견돼” “G20서 비공식 논의 오가, 北파병 대응” 전황 바꿀 게임체인저론 역부족 지적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영토로 처음 발사한 지 하루만인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러시아가 ‘핵카드’로 맞불을 놓은 가운데 영국까지 공격을 허용하면서 확전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의 한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큼스 전술 탄도미사일의 사용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