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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 골프장 불로 전동 카트 90여 대 소실…밤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제저녁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불이나 창고 두 동과 전동카트 90여 대가 소실됐습니다. 부산에선 음주 운전자가 신호등을 들이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원동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검붉은 불길이 창고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피어오른 검은 연기는 끝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현재 창고 중에서 한 동, 한 동은 완전히..."] 어제저녁 8시 1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골프장의 전동카트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개 동과 골프 카트 90여 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골프카트 보관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흰색 SUV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 섰습니다. 차량의 앞 범퍼는 떨어져 나갔고,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도로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를 몰던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커다란 화물차 아래로 흰색 승용차가 깔려 있습니다.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20일) 10시 5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불정터널 인근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다른 화물차 1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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